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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일지 4] 아이에게 화낸 후 관계 회복 방법, 3초 멈춤과 다시 다가가는 세 문장

「자기조절연구소 수업일지」는 자조연 수업에서 다루는 연습을 가정과 학교에서 쓸 수 있게 정리해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이번 편은 학부모 연수와 교사 연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부모교육 자료입니다.아이에게 화를 내고 나서 '이미 늦었다'는 생각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하루를 넘긴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부모가 화를 낸 뒤 어떻게 다시 말을 걸어야 할지 몰라 망설입니다. 이 글은 화가 오를 때 잠깐 멈추는 방법과, 멈추지 못했을 때 아이에게 다시 다가가는 세 문장을 정리한 것입니다.왜 아이 앞에서 화가 오를까요화는 의지가 부족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Lurie 아동병원이 2026년 10월 발표한 전국 부모 조사에서, 약 1,000명의 응답자 중 60%가 양육 과정에서 한 가지 이상의 과자..

[수업일지 3] AI에게 묻기 전 3초, 내 생각 먼저 적기

안녕하세요. 자기조절연구소 백소라입니다. 지난 수업일지에서 멈추는 힘을 기르는 3초 연습을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같은 3초를 생성형 AI를 쓸 때 적용하는 활동을 소개합니다. 목요일은 디지털 조절 가운데 AI를 다루는 날입니다.1. 왜 AI 앞에서도 멈춰야 할까요스위스 SBS 비즈니스스쿨의 마이클 게를리히(Michael Gerlich)는 2025년 학술지 『Societies』에 17세 이상 666명의 응답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AI 도구에 많이 기대는 사람일수록 비판적 사고 점수가 낮게 나타났고, 17세에서 25세가 AI 사용과 생각 떠넘기기(인지적 오프로딩)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 연구는 관계를 보여 준 것이지, AI를 쓰면 생각하는 힘이 떨어진다고 단정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수업에서는 A..

[수업일지 2] 멈추는 힘을 기르는 3초 연습

안녕하세요. 자기조절연구소 백소라입니다. 어제 첫 수업일지에서 자기조절연구소의 수업은 멈추는 힘, 기억하는 힘, 바꾸는 힘 세 가지에서 시작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그중 수업에서 가장 먼저 하는 활동, 멈추는 힘을 기르는 3초 연습을 소개합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바로 따라 해 보실 수 있도록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1. 왜 '멈추기'부터 연습할까요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5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전체 이용자의 22.7%, 청소년(10~19세)은 43.0%입니다. 동영상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숏폼을 보는 비율은 91.7%였습니다. 수업에서 만나는 학생들은 대부분 휴대폰을 너무 많이 쓴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것은 아는 것이..

[수업일지 1] 자기조절연구소는 어떤 수업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자기조절연구소 백소라입니다. 오늘부터 이 공간에 매일 수업 이야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어떤 수업을 하는지, 수업 안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그 시간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어떤 말을 꺼내 놓는지를 차곡차곡 기록해 두려 합니다. 첫 글이니 자기조절연구소가 어떤 수업을 하는 곳인지부터 소개할게요. 1. 수업은 세 가지 힘에서 시작합니다제 수업의 뼈대는 하나입니다. 자기조절, 스스로 하는 힘입니다. 저는 이 힘을 세 가지로 나누어 가르칩니다. 멈추는 힘. 충동이 올라오는 순간 잠깐 멈추는 힘입니다. 휴대폰을 집어 드는 손, 화가 나서 먼저 튀어 나가는 말을 3초 붙잡아 보는 연습을 합니다. 기억하는 힘. 내가 왜 그렇게 하기로 했는지를 기억하는 힘입니다. 남이 정해 준 규칙보다 내가 정한 약속이 오..

[백소라 칼럼] 자기효능감을 살리는 성장의 원동력, 인내

인내와 자기효능감은 장기적인 성공과 성장을 위해 중요한 두 가지 요소입니다. 현대 사회는 빠른 결과와 즉각적인 성취를 중시하지만, 큰 성과는 보통 꾸준한 노력과 인내의 결과로 이뤄집니다. 그렇다면 인내와 자기효능감은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이들이 우리의 성장을 어떻게 촉진할 수 있을까요? 인내와 자기효능감의 상관관계 자기효능감은 자신이 특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신념을 의미합니다. 인내는 이 신념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힘입니다. 무언가를 이루는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은 불가피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사람들은 자기효능감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때 인내는 장기적인 성과를 위해 꼭 필요한 ..

자기조절 칼럼 2024.10.10

[백소라 칼럼] 인지 능력을 보호하라. 모노태스킹

멀티태스킹 STOP! 뇌를 보호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단일 작업의 힘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멀티태스킹을 요구합니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능력 있는 사람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멀티태스킹이 정말로 생산성을 높일까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은 오히려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의 뇌는 한 번에 하나의 작업에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일 작업, 즉 모노태스킹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멀티태스킹의 실체 멀티태스킹은 겉으로는 효율적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뇌가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작업 간 전환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

자기조절 칼럼 2024.10.09

[백소라 칼럼] 속도의 시대, '느림'을 배우다

오늘날 우리는 '속도'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우리는 그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고, 클릭 한 번으로 필요한 것을 주문하며, 기다림 없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이 속도에 치우쳐 살다 보니, 우리에게서 사라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느림'의 미학과 그 안에 담긴 '인내'입니다.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 속도의 시대에 일부러라도 느림을 배워야 할까요? 그 이유를 몇 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1. 빠름 속에서 잃어버리는 것들속도에 중독되다 보면 우리의 마음은 점점 조급해집니다.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다림의 가치가 사라지고, 작은 실패에도 쉽게 좌절합니다. 인내심은 점점 희박해지..

자기조절 칼럼 2024.10.08

[백소라 칼럼] 즉각적 만족의 시대, 나도 모르는 새에 잃어가는 것 '인내'

빠른 결과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인내가 주는 진정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다 오늘날 우리는 빠르고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원하는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고, 클릭 한 번으로 쇼핑과 배달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편리함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동시에, 우리에게서 소중한 것을 서서히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인내'입니다.'인내'는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하고 기다리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더 큰 성취를 위해 현재의 순간을 다스리는 힘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사회는 즉각적인 결과를 강조하며 '인내'를 약점으로 여기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장 답이 나오지 않으면 조바심을 내고, 조금만 더딘 상황이..

자기조절 칼럼 2024.10.07

[백소라 칼럼] 조급함에 지쳤다면? 인내심 키우는 일상의 작은 습관들

오늘날 우리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클릭 한 번이면 원하는 것이 눈앞에 나타나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세상의 모든 정보에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죠. 이런 시대에 살다 보니 어느새 우리에게서 사라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바로 '인내'입니다. 기다림과 꾸준한 노력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이지만, 인내는 여전히 목표를 이루고 개인의 성장을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바쁜 일상 속에서 인내심을 키우기 위해 어떤 습관들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1. 첫 번째 습관은 '의식적인 호흡의 시간 갖기'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호흡의 속도는 우리의 마음 상태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급하게 돌아가는 일상에 따라 숨을 헐떡이는 순간이 많아지는데, 이럴 때일수록 천천히, 깊게 호흡..

자기조절 칼럼 2024.10.07

무기가 되는 시스템 -도널드 밀러- 1부

이틀전에 읽기 시작한 베스트 셀러를 소개한다. 하루만에 반을 읽어버린 너무너무 흥미로운 책이다.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고 너무너무 노트와 펜이 절실했다. 나는 오디오북으로 듣다보니, 듣는 내내 놓치고 싶지 않아서 손이 근질 근질 거렸다. 나는 "윌라" 북과 "밀리의 서재"를 함께 구독중이라. 귀로는 윌라를 들으며 눈으로 밀리의 pdf 북을 함께 보았다. 출근길 내내 한시도 놓치고 싶지 않을만큼 흥미로웠으며 너무너무 내게 유익한 내용들이였다. 아직 반만 읽은 상태라 전부의 기록을 남길수 없으나, 현재까지의 내용을 1부로 남겨보고자 한다. 1) 책을 읽으며..나는 사실 경영에 관심이 많고, 여러개의 작은 사업체들을 꾸려보았다. 작게는 쇼핑몰부터 크게는 사진관까지.. 그 많은 사업체들을 꾸려보며 내가 겪은 ..

독서와 글쓰기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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